폭스바겐은 골프 부분변경 R 티저를 28일(현지시간) 공개했다. 신형 골프 R은 외관 디자인이 소폭 변경되며, 실내는 디지털 계기판과 디스플레이 등 디지털화가 이뤄진다. 신형 골프 R은 출시 국가에 따라 최대출력 328마력을 발휘한다. 신형 골프 R은 올해 여름에 공개된다.

골프 R은 골프 라인업 최상위 모델이자 폭스바겐을 대표하는 고성능 핫해치다. 골프 R은 지난 2022년 R 배지가 부여된 최초의 골프 R32 출시 이후 20주년을 맞이하기도 했다. 신형 골프 R은 최근 폭스바겐이 월드프리미어를 진행한 골프 부분변경(Mk8.5)을 기반으로 한다.

신형 골프 R에는 2.0리터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과 6단 수동변속기, 7단 DSG 변속기가 조합됐다. 신형 골프 R은 출시 국가에 따라 최대출력 328마력을 발휘한다. 신형 골프 R 사륜구동 시스템 4Motion은 주행환경과 설정에 맞춰 전륜과 후륜에 가변적으로 동력을 배분한다.

신형 골프 R 사륜구동 시스템은 최대 100% 토크를 바깥쪽 휠로 보낼 수 있다. 드리프트도 가능하다. 신형 골프 R 외관에는 점등되는 전면부 폭스바겐 엠블럼, 신규 휠 등이 추가됐다. 모터스포츠에서 영감을 얻은 전면부 범퍼, 루프 스포일러, 쿼드 머플러 등은 R 전용이다.

신형 골프 R 실내에는 기존 터치 버튼을 대체하는 물리 버튼이 배치된 스티어링 휠, 12.9인치 센터페시아 디스플레이, 10.2인치 디지털 계기판 등이 탑재됐다. 디스플레이는 R 전용 그래픽을 지원한다. 신형 골프 R은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같은 최신 ADAS를 제공한다.

김한솔 기자 〈탑라이더 hskim@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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