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는 V클래스 부분변경을 공개하고 유럽 판매를 시작한다고 26일(현지시간) 밝혔다. V클래스는 최대 8명이 탈 수 있는 럭셔리 미니밴으로 MBUX 와이드 디스플레이, 최신 운전자 보조 시스템, 1열 통풍 및 열선 시트 등이 기본이다. 가격은 7만4150유로(약 1억원)부터다.

신형 V클래스는 4~8인승까지 다양한 트림으로 운영된다. 신형 V클래스 유럽 가격은 트림에 따라 7만4150유로(약 1억원)~11만2084유로(약 1억6000만원)다. 신형 V클래스는 순수 전기 파워트레인 EQV와 차박 등 캠핑에 최적화된 V클래스 마르코 폴로 옵션 선택도 가능하다.

신형 V클래스는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2.3인치 디스플레이로 구성된 MBUX 와이드 디스플레이, 좌우측 슬라이딩 도어, 다중 에어백 시스템, 2-ZONE 공조 시스템, 나파 가죽으로 마감된 스티어링 휠,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등 최신 운전자 보조 시스템이 기본이다.

신형 V클래스 상위 트림은 후석 공간을 위한 2-ZONE 공조 시스템, 2열 12V 콘센트, 스마트폰 통합 패키지, 부메스터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 조명이 포함된 2열 테이블, 전동식 슬라이딩 도어, AMG 리어 스포일러, 디지털 룸미러, 19인치 휠, 나파 가죽 시트 등이 추가된다.

신형 V클래스는 2.0리터 4기통 OM654 디젤 엔진과 9단 자동변속기 단일 조합으로 운영된다. 트림에 따라 최고출력은 190/237마력, 최대토크는 44.9/56.1kgm다. 후륜구동을 기본으로 사륜구동 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 EQV는 1회 완충시 WLTP 기준 최대 365km를 주행한다.

김한솔 기자 〈탑라이더 hskim@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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