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스타는 폴스타5 초고속 충전 사양 일부를 공개했다. 폴스타에 따르면 폴스타5는 새로운 전극을 사용하는 배터리 시스템을 통해 경쟁 모델과 차별화된 초고속 충전을 제공한다. 폴스타5는 5분 충전으로 160km를 주행할 수 있다. 폴스타5는 4도어 세단으로 연내 공개된다.

폴스타5는 4도어 패스트백 스타일 세단이다. 폴스타5는 올해 공개와 양산이 시작되며, 국내에도 출시된다. 폴스타5는 폴스타가 자체 개발한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다. 플랫폼은 알루미늄 소재와 새로운 기술이 반영돼 경량화, 효율성과 응답성, 안전성 등을 확보했다.

폴스타5가 경쟁 전기차와 차별화되는 핵심은 강력한 배터리다. 배터리는 플랫폼 중심부에 통합돼 넓은 실내 공간과 안정적인 무게 중심을 제공한다. 특히 배터리에는 과열을 방지하는 새로운 전극을 사용하는 스토어닷(StoreDot)의 XFC 기술이 적용됐다. 용량은 103kWh다.

폴스타는 폴스타5가 초고속 충전기를 사용해 단 5분 충전으로 주행거리 160km를 확보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충전 중 열이 많이 발생하지만, 배터리팩에는 선택적 냉각 시스템이 포함돼 배터리 충전 중 각 배터리 셀을 개별적으로 냉각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폴스타5는 폴스타4와 마찬가지로 리어 윈도우를 없애 글래스 루프가 2열 탑승자의 머리 위로 뻗는 날렵한 외관 스타일을 갖췄다. 폴스타5는 고출력 듀얼 모터 사륜구동 시스템으로 합산 총 출력 884마력, 최대토크 91.8kgm를 발휘한다. 디지털 룸미러를 제공한다.

김한솔 기자 〈탑라이더 hskim@top-rider.com〉

관련기사

저작권자 © 탑라이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