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미국 법인은 25일(현지시간) 프롤로그 가격을 공개하고 판매에 돌입했다. 프롤로그는 GM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BEV3와 얼티엄 드라이브 및 배터리 관리 시스템이 탑재된 중형 SUV다. EPA 기준 최대 476km를 주행할 수 있다. 가격은 4만8795달러(약 6500만원)부터다.

프롤로그 미국 가격은 트림에 따라 4만8795달러(약 6500만원)~5만9295달러(약 7900만원)로 책정됐다. 혼다 플래그십 SUV 파일럿보다 비싼 가격으로 혼다 역사상 가장 비싼 모델로 등극했다. 프롤로그는 쉐보레 블레이저와 플랫폼 및 파워트레인을 공유하는 형제차다.

프롤로그는 GM 전기차 전용 플랫폼 BEV3와 얼티엄 드라이브 및 배터리 관리 시스템이 탑재됐다. 배터리 용량은 85kWh다. 프롤로그는 1회 완충시 EPA 기준 2WD 최대 476km, 사륜구동 최대 452km를 주행할 수 있다. 155kW 급속 충전시 10분 충전으로 105km를 주행한다.

프롤로그 2WD는 싱글 모터로 최고출력 215마력, 최대토크 32.6kgm를 발휘한다. 프롤로그 사륜구동은 듀얼 모터로 합산 총 출력 292마력, 최대토크는 46kgm다. 프롤로그의 차체 크기는 전장 4877mm, 전폭 1989mm, 전고 1643mm, 휠베이스 3094mm로 혼다 CR-V보다 크다.

프롤로그는 19인치 휠과 무선 애플 카플레이 및 안드로이드 오토, 2-ZONE 공조기, 1열 열선 시트, 구글 기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10-WAY 운전석 전동 시트, 11인치 디지털 계기판, 11.3인치 디스플레이, 포켓형 스마트폰 무선 충전기, 최신 ADAS 시스템 등이 기본이다.

김한솔 기자 〈탑라이더 hskim@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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