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 신형 LM이 국내 도입될 전망이다. 딜러사에 따르면 렉서스코리아는 신형 LM 국내 투입을 고려하고 있으며, 확정되면 올해 하반기에 출시된다. 신형 LM은 럭셔리 미니밴으로 탑승객의 편안함을 중점으로 개발, 토요타 알파드와 차별화된 상품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딜러사에 따르면 렉서스코리아는 올해 럭셔리 미니밴 LM과 플래그십 SUV LX 풀체인지, 신형 LS 등 신차 라인업 강화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형 LM은 토요타 알파드의 고급화 버전이다. 최근 공개된 신형 LM 영국 가격은 8만9995파운드(약 1억5000만원)다.

신형 LM은 라디에이터 지지대와 리어 강성 보강용 지지대, 직선형 로커 구조, 쿼터 필러 강화 등 이전 세대보다 비틀림 강성이 50% 향상됐다. 어댑티브 서스펜션과 주파수 감지 피스톤 밸브가 포함된 AVS 서스펜션이 적용돼 진동을 줄였으며, 최적의 승차감을 제공한다.

차세대 LM은 탑승객의 편안함을 중점으로 개발됐다. 시트는 탑승객의 신체 움직임을 분석해 머리 움직임을 줄이고 시선을 안정적으로 둘 수 있도록 설계됐다. 2열 시트에는 정차시와 주행시 진동을 줄이는 두 가지 유형의 충격 흡수 소재가 사용됐다. 4/6/7인승으로 운영된다.

최상위 트림인 4인승 타쿠미는 1열과 2열 사이에 칸막이가 배치됐다. 48인치 와이드 디스플레이가 탑재됐다. 냉장고와 열선 팔걸이, 탑승객의 온도를 감지해 제어되는 최신 공조 시스템, 2열 통풍/열선/마사지 캡틴 시트, 23개 스피커가 포함된 사운드 시스템 등이 적용됐다.

신형 LM은 2.4리터 4기통 가솔린 터보 기반 하이브리드와 2.5리터 4기통 가솔린 자연흡기 기반 하이브리드로 운영된다. 다이내믹 레이더 크루즈 컨트롤, 차선 이탈 경고, 차선 유지 보조, 운전자 모니터링, 전방 충돌 경고 등으로 구성된 렉서스 세이프티 시스템+가 기본이다.

김한솔 기자 〈탑라이더 hskim@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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