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세라티 그란투리스모 풀체인지가 국내 투입된다. 국내 딜러사에 따르면 그란투리스모 풀체인지는 모데나와 트로페오 트림으로 올해 상반기 중 출시된다. 특히 전기차 폴고어 도입도 예고됐다. 그란투리스모 풀체인지는 매끄러운 외관 디자인과 디지털화된 실내가 특징이다.

그란투리스모 풀체인지 국내 라인업은 모데나와 트로페오로 구성됐다. 향후 전기차 폴고어가 도입된다.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다. 신형 그란투리스모는 3.0리터 V6 트윈 터보 엔진과 ZF 8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됐다. 모데나는 최고출력 496마력, 최대토크 61.2kgm를 발휘한다.

신형 그란투리스모 모데나는 정지상태에서 100km/h 가속까지 3.9초가 소요된다. 트로페오 최고출력은 557마력, 최대토크는 66.3kgm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3.5초만에 가속한다. 모데나와 트로페오 모두 사륜구동이다. 국내 복합연비는 8.4km/ℓ(도심 7.2, 고속 10.5)다.

신형 그란투리스모는 약 16년만에 풀체인지된 모델이다. 신형 그란투리스모는 알루미늄과 마그네슘 및 강철로 만들어진 새로운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다. 차체 크기는 전장 4959mm, 전폭 1957mm, 전고 1353mm, 휠베이스 2929mm다. 이전보다 길어지고 전고는 소폭 낮아졌다.

신형 그란투리스모 실내에는 12.2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2.3인치 디스플레이, 8.8인치 통합형 컨트롤러, 아날로그 그래픽이 포함된 원형 디지털 시계. 소너스 파베르 사운드 시스템 등이 적용됐다. 1열 시트는 편안함을 중심으로 설계됐다. 트로페오는 카본 트림을 제공한다.

김한솔 기자 〈탑라이더 hskim@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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