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크레타 부분변경이 선공개됐다. 오토카 인도 등 현지 자동차 전문매체에 게재된 크레타 부분변경은 신형 팰리세이드가 연상되는 전면부를 특징으로 실내에는 디지털 계기판과 디스플레이가 하나로 연결된 와이드 디스플레이 등이 탑재됐다. 오는 16일(인도시간) 공개된다.

크레타는 현대차 베뉴급 소형 SUV로 인도와 중국 등 일부 시장에만 판매되고 있다. 현대차는 크레타와 엑스터 등 소형 SUV 흥행에 힘입어 지난해 인도 시장에서 60만대 이상 판매량을 기록했다. 인도는 지난해 기준 중국과 미국에 이어 세계 3대 자동차 시장에 이름을 올렸다.

크레타 부분변경 외관은 현대차 팰리세이드 부분변경과 유사한데, 현대차 디자인 철학인 ‘센슈어스 스포티니스’를 바탕으로 한다. 전면부에는 파라메트릭 블랙 크롬 그릴과 분할형 LED 헤드램프, 호라이즌 주간주행등이 적용됐다. 전면부 방향지시등은 순차 점등 방식이다.

측면부는 부분변경인 만큼 신규 휠이 추가됐다. 후면부에는 전면부와 통일감을 주는 호라이즌 LED 테일램프가 탑재됐다. 테일램프는 좌우가 연결된 형태다. 실내는 디지털 계기판과 디스플레이가 하나로 연결된 와이드 디스플레이, 인조 가죽 D컷 스티어링 휠 등을 제공한다.

또한 인조 가죽 시트, 인조 가죽 도어 트림, 인조 가죽으로 마감된 기어레버, 앰비언트 램프, 2단계 리클라이닝을 지원하는 2열 시트 등이 적용됐다. 파워트레인은 1.5 가솔린 터보 및 자연흡기, 1.5 디젤로 운영된다. 6단 수동/자동변속기, 7단 DCT, 무단변속기가 조합된다.

김한솔 기자 〈탑라이더 hskim@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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