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은 2024 CES에서 골프 부분변경 실내를 8일(현지시간) 공개했다. 골프 부분변경 실내에는 태블릿 PC 스타일 대형 디스플레이와 물리 버튼으로 변경된 신형 스티어링 휠 등이 적용됐다. 특히 신형 골프 GTI는 리어 스포일러가 추가됐다. 올해 상반기 중 공개된다.

골프 부분변경 실내는 폭스바겐 티구안 풀체인지, 파사트 풀체인지 등과 유사한 레이아웃이다. 센터페시아에는 태블릿 PC 스타일 대형 디스플레이가 배치됐다. 슬라이딩 방식인 터치 공조기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인터페이스가 개선돼 탑승자가 직관적인 사용이 가능해졌다.

폭스바겐 내부 방침에 따라 스티어링 휠 버튼은 기존 터치 방식에서 물리 방식으로 변경됐다. 신형 골프 전면부는 날렵하게 디자인된 헤드램프와 헤드램프 좌우를 연결하는 주간주행등, 점등되는 폭스바겐 엠블럼이 특징이다. 후면부 테일램프에는 새로운 그래픽이 적용됐다.

특히 신형 골프 GTI는 골프 클럽 스포츠와 유사한 리어 스포일러가 추가됐다. 19인치 휠 옵션이 제공된다. 신형 골프 파워트레인은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가 조합된 1.5리터 4기통 가솔린 터보, 2.0리터 4기통 디젤, 2.0리터 4기통 가솔린 터보 GTI 및 R로 운영될 예정이다.

한편, 폭스바겐은 2024 CES에서 인공지능 챗봇인 챗GPT(Chat GPT)가 포함된 인포테인먼트를 선보였다. 기존 음성 인식 서비스와 새로운 챗GPT가 결합해 탑승자의 다양한 질문에 답변할 수 있다. 모든 질문은 즉시 삭제돼 보안을 보장한다. 올해 2분기 유럽부터 지원한다.

김한솔 기자 〈탑라이더 hskim@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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