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머스탱 풀체인지가 내달 국내 투입된다. 국내 딜러사에 따르면 신형 머스탱은 2월 설날 연휴가 끝나고 공식 출시될 예정이다. 머스탱 풀체인지는 2.3리터 4기통 에코부스트와 5.0리터 V8 엔진이 얹어진 GT, 쿠페와 컨버터블 풀라인업으로 운영된다. 가격은 미정이다.

머스탱 풀체인지는 포드코리아가 예고한 지난해 여름에서 미뤄진 2월 중순에 투입된다. 포드코리아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4 올 뉴 머스탱(All-New MUSTANG) 홍보에 나섰다. 신형 머스탱은 2015년 6세대 머스탱 국내 출시 이후 8년만에 도입되는 7세대 풀체인지다.

신형 머스탱 국내 파워트레인 라인업은 2.3 에코부스트와 GT로 구성됐다. 2.3 에코부스트는 새롭게 설계된 2.3리터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과 10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돼 최고출력 319마력, 최대토크 48.3kgm를 발휘한다. GT에는 개선된 4세대 5.0리터 V8 엔진이 얹어졌다.

10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돼 최고출력은 487마력, 최대토크는 57.3kgm다. 공식 가속 성능은 공개되지 않았다. 신형 머스탱은 각 파워트레인에서 쿠페와 컨버터블을 선택할 수 있다. 신형 머스탱 차체 크기는 전장 4810mm, 전폭 1915mm, 전고 1397mm, 휠베이스 2717mm다. 

신형 머스탱 외관은 1964~1970년대에 제작된 1세대 머스탱의 전통적인 디자인 프로포션을 그대로 계승했다. 패스트백 스타일 루프라인과 짧아진 리어 오버행, 트라이바 램프, 슬림하게 디자인된 헤드램프, 3분할 주간주행등이 특징이다. 시그니처 외관 컬러는 바이퍼 블루다.

머스탱 풀체인지의 국내 트림은 미국 기준 상위 트림인 프리미엄이다. 12.4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3.2인치 디스플레이, 1열 통풍 및 열선 시트,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차선 유지 보조 등 최신 운전자 보조 시스템, 앰비언트 램프, 2-ZONE 공조 시스템 등을 기본 탑재했다.

김한솔 기자 〈탑라이더 hskim@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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