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는 Q8 e-트론 다카르 에디션(Dakar Edition)을 3일(현지시간) 공개했다. Q8 e-트론 다카르 에디션은 Q8 e-트론 최상위 트림을 기반으로 전용 서스펜션과 외관 사양 등 오프로드 주행에 최적화된 것이 특징이다. Q8 e-트론은 e-트론 부분변경으로 국내에도 출시된다.

Q8 e-트론 다카르 에디션은 총 1000대만 한정 생산된다. Q8 e-트론 다카르 에디션은 e-트론 부분변경인 Q8 e-트론을 기반으로 오프로드 주행에 최적화된 사양이 적용됐다. Q8 e-트론 다카르 에디션은 일반 모델에서 70개 이상 부품이 교체되는 등 차별화된 성능을 낸다.

Q8 e-트론 다카르 에디션은 Q8 e-트론보다 최저지상고가 최대 65mm 높아졌다. 접근각은 20도, 이탈각은 26도, 브레이크오버각은 19도로 오프로드 주행 능력이 향상됐다. 또한 좌우 바퀴 사이 트랙폭은 57mm 넓어졌다. Q8 e-트론 다카르 에디션은 휠 아치 공간도 확장됐다.

22인치 휠과 대형 올터레인 타이어를 조합할 수 있다. 루프에는 최대 40kg 적재가 가능한 러기지랙이 추가됐다. Q8 e-트론 다카르 에디션 1열 도어에는 블랙과 골드로 구성된 아우디 로고가 새겨졌다. 디지털 사이드미러가 옵션이다. 실내에는 레드 스티칭이 적용됐다.

한편, Q8 e-트론은 올해 상반기 중 국내 투입된다. Q8 e-트론은 50 콰트로와 55 콰트로로 운영되며, 1회 완충시 국내 기준 주행거리는 각각 298km, 368km다. 합산 총 출력은 각각 340마력, 408마력을 발휘한다. 특히 55 콰트로는 급속 충전 속도가 170kW로 개선됐다. 

김한솔 기자 〈탑라이더 hskim@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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