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은 티구안 풀체인지 베이스 트림을 공개했다. 신형 티구안 베이스는 라인업 중 가장 낮은 최하위 트림으로 가격은 3만9180유로(약 5600만원)다. 신형 티구안은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등 최신 ADAS, 디지털 계기판 등이 기본이다.

신형 티구안은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가 포함된 1.5리터 가솔린 터보가 먼저 유럽에 출시됐다. 신형 티구안은 국내 출시도 유력하다. 새롭게 도입된 티구안 풀체인지 베이스 트림은 이전 4만2290유로(약 6천만원) 사양보다 낮은 최하위 트림으로 3만9180유로(약 5600만원)다.

신형 티구안 베이스 트림은 LED 헤드램프 및 리어램프, 다중 에어백 시스템, 전동 조절식 사이드미러, 12.9인치 터치 디스플레이, 디지털 계기판, 힐(Hill) 스타트 어시스트, 오토 홀드가 포함된 전자식 주차 브레이크, 전방 및 후방 주차 센서, 가죽 스티어링 휠이 기본이다.

특히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차선 유지 보조, 차선 변경 보조, 보행자 및 자전거를 감지하는 전방 충돌 방지 보조, 운전자 주의 경고, 교통 표지판 인식 등 최신 운전자 보조 시스템이 기본 탑재됐다. 원격 제어 시스템을 지원한다. 앰비언트 램프는 베이스 트림에선 옵션이다.

신형 티구안은 1.5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과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 7단 DSG 변속기로 최고출력 130마력/150마력을 발휘한다. 신형 티구안 R-라인은 150마력 사양을 기반으로 19인치 휠, 마사지 기능을 갖춘 스포츠 시트, 매트릭스 LED 헤드램프 등을 제공한다.

한편, 신형 티구안은 폭스바겐 최신 MQB Evo 플랫폼을 기반으로 전장 4551mm, 휠베이스 2681mm의 차체 크기를 갖췄다. 폭스바겐에 따르면 신형 티구안은 이전 세대보다 2열 레그룸 공간은 10mm, 트렁크 용량은 33ℓ 증가했다. 헤드업 디스플레이는 윈드실드 타입이다.

김한솔 기자 〈탑라이더 hskim@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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