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인지로버 벨라 부분변경 P400e 국내 가격이 공개됐다. 랜드로버코리아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신형 벨라 P400e 가격은 1억1150만원으로 책정됐다. 신형 벨라 P400e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로 합산 총 출력 404마력, 배터리 완충시 EV 모드 주행거리 45km를 갖췄다.

신형 벨라 P400e는 국내에는 처음 도입되는 벨라 PHEV다. 신형 벨라 P400e는 2.0리터 4기통 가솔린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 전기모터, 19.2kWh 배터리, 사륜구동이 조합돼 합산 총 출력 404마력, 최대토크 65.3kgm를 발휘한다. 0->100km/h 가속까지 5.4초가 소요된다.

신형 벨라 P400e는 배터리 완충시 EV 모드로 국내 기준 최대 45km를 주행할 수 있다. 배터리는 50kW 급속 충전시 10->80%까지 약 30분이 걸린다. 최대 견인력은 2000kg이다. 신형 벨라 P400e는 최대 530mm 도강, 접근각 25도, 이탈각 27도, 램프각 22도를 갖췄다.

신형 벨라는 부분변경 모델로 외관은 레인지로버가 연상되는 패턴이 삽입된 전면부 그릴, 새롭게 디자인된 헤드램프 등이 특징이다. 실내에는 11.4인치 곡선형 디스플레이가 추가됐다. 공조기를 포함한 차량 제어 기능이 디스플레이에 통합돼 실내 물리 버튼이 최소화됐다.

또한 신형 벨라는 피비 프로7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지원한다. 신형 벨라 P400e는 다이내믹 SE 트림으로 메리디안 3D 사운드 시스템, 전동 트렁크, 스마트폰 무선 충전, 14way 운전석 시트, 전자동 지형 반응 시스템, 전지형 프로그레스 컨트롤, 최신 ADAS 등이 기본이다.

김한솔 기자 〈탑라이더 hskim@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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