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XM 국내 라인업이 확대된다. 업계에 따르면 XM 50e 트림과 레이블 레드가 이르면 이달 말 국내 출시된다. 특히 XM 레이블 레드는 합산 총 출력 748마력을 발휘하는 하이 퍼포먼스 모델이다. XM은 고성능 M 브랜드의 두 번째 전용 모델로 PHEV가 기본 탑재됐다.

XM은 BMW 역사상 가장 호화로운 대형 SUV이자 1978년 M1 이후 BMW 고성능 M 브랜드의 두 번째 전용 모델이다. XM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단일 파워트레인으로 운영된다. 국내에는 지난 3월 4.4리터 V8 엔진 기반 합산 총 출력 653마력 사양이 출시됐다.

BMW코리아는 올해 10월 개최된 LPGA 대회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2023에서 XM 하이 퍼포먼스 모델 레이블 레드를 공개하며 국내 출시를 예고했는데, 엔트리 트림 50e도 함께 투입될 예정이다. XM 레이블 레드는 BMW 역사상 가장 강력한 양산형 차량으로 평가받는다.

XM 레이블 레드는 XM 라벨 레드는 4.4리터 V8 트윈 터보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 25.7kWh 배터리, 전기모터 등이 조합돼 합산 총 출력 748마력, 최대토크 102kgm를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3.7초만에 가속한다. 일반 XM보다 0.6초 빠른 기록이다.

XM 레이블 레드는 BMW 아이코닉 사운드 일렉트릭, 48V 전기모터로 작동하는 액티브 롤 스태빌라이제이션, M 스포츠 디퍼렌셜, 어댑티브 M 서스펜션 프로페셔널, 후륜 조향, 전용 내외관 포인트 등을 제공한다. 또한 배터리 완충시 EV 모드로 국내 기준 62km를 주행한다.

XM 50e는 엔트리 트림으로 다른 XM과 다르게 3.0리터 6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을 기반으로 한다. XM 50e는 합산 총 출력 475마력, 최대토크 71.4kgm를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100km/h 가속까지 5.1초가 걸린다. XM 50e EV 모드 주행거리는 국내 기준 최대 68km다.

김한솔 기자 〈탑라이더 hskim@top-rider.com〉

관련기사

저작권자 © 탑라이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