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Q3 풀체인지 테스트카가 포착됐다. 해외 자동차 전문매체 카스쿱에 게재된 Q3 풀체인지는 날렵하게 디자인된 주간주행등과 분할형 헤드램프 등 아우디의 새로운 패밀리룩이 확인된다. 신형 Q3는 사실상 Q3 마지막 내연기관으로 2024년 상반기 중 공개될 예정이다.

Q3는 지난 2011년 공개된 아우디 소형 SUV다. 신형 Q3는 3세대 풀체인지 모델로 폭스바겐그룹 MQB Evo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다. MQB Evo 플랫폼은 폭스바겐 티구안 풀체인지에도 사용된 바 있다. 3세대 Q3는 사실상 Q3 마지막 내연기관으로 향후 전기차로 전환된다.

Q3 풀체인지 외관에는 아우디의 새로운 디자인 언어가 반영됐다. 전면부에는 날렵하게 디자인된 주간주행등과 분할형 헤드램프, 와이드한 그릴이 탑재됐다. A6 e-트론 콘셉트카와 Q6 e-트론 프로토타입을 통해 공개된 패밀리룩이다. 주간주행등은 애니메이션을 지원한다.

측면부는 다부진 실루엣으로 매립형 도어핸들 대신 기존 도어핸들이 적용됐다. 후면부에는 트렁크를 파고드는 테일램프와 새롭게 디자인된 범퍼가 탑재됐다. 실내는 디지털 계기판과 디스플레이 등을 제공할 전망이다. 신형 Q3 내연기관은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가 기본이다.

신형 Q3 1.5 가솔린 터보는 7단 듀얼클러치 변속기가 조합돼 최고출력 150마력, 최대토크 25.5kgm를 발휘한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1.5 가솔린 터보 엔진을 기반으로 시스템 총 출력은 272마력이다. 19.7kWh 배터리로 WLTP 기준 최대 100km를 EV 모드로 주행한다.

김한솔 기자 〈탑라이더 hskim@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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