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인도 법인은 쏘넷 부분변경을 19일(현지시간) 공개했다. 쏘넷은 인도와 중국 등 일부 시장에서만 판매되는 소형 SUV로 부분변경을 통해 기아 신형 모닝과 유사한 후면부, 브랜드 최신 패밀리룩이 반영된 전면부, 강화된 편의사양 등이 특징이다. 내년 1월 판매가 시작된다.

쏘넷은 인도와 중국 등 일부 시장에서만 판매되는 스마트 도심형 SUV다. 쏘넷은 인도에서 인기가 높은데, 출시 1년 9개월만에 누적 판매량 15만대를 돌파했다. 지난해에는 총 7만3556대가 판매됐다. 쏘넷은 셀토스, 카렌스 등과 함께 기아 인도 판매량 최대 실적을 견인했다.

쏘넷 부분변경에는 기아 최신 디자인 언어가 반영됐다. 전면부에는 날렵하게 디자인된 헤드램프와 헤드램프를 감싸는 형태인 스타맵 시그니처 주간주행등이 적용됐다. 그릴과 헤드램프를 하나로 연결해 타이거 페이스를 구현했다. 범퍼 하단에는 스키드 플레이트가 배치됐다.

쏘넷 부분변경은 신규 외관 컬러와 16인치 휠을 제공한다. 좌우가 연결된 스타맵 시그니처 리어램프는 기아 신형 모닝이 연상된다. 새롭게 디자인된 범퍼와 디퓨저가 적용됐다. 실내에는 10.25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0.25인치 디스플레이, BOSE 오디오 시스템 등이 탑재됐다.

무선 애플 카플레이 및 안드로이드 오토, 1열 통풍 시트, 스마트폰 무선 충전, 공기 청정 시스템 등을 지원한다. 파워트레인은 1.2리터 가솔린 자연흡기와 1.0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 1.5리터 4기통 디젤로 운영된다. 6단 수동변속기 혹은 6단 지능형 변속기(iMT)가 조합된다.

김한솔 기자 〈탑라이더 hskim@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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