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NI는 신형 컨트리맨 C를 유럽에서 19일 공개했다. 신형 컨트리맨 C는 컨트리맨 풀체인지 중 엔트리 트림으로 1.5리터 3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이 탑재돼 최고출력 170마력을 발휘한다. 컬러풀한 직물 시트와 9.5인치 디스플레이가 기본 탑재됐다. 국내 출시는 미정이다.

신형 컨트리맨은 BMW 신형 X1/iX1과 플랫폼을 공유하면서 차체 크기가 대폭 커진 것이 특징이다. MINI는 글로벌 기준 신형 컨트리맨을 전기차와 내연기관 등 다양한 라인업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컨트리맨 풀체인지는 미니 쿠퍼 풀체인지와 함께 국내 출시도 예정됐다.

신형 컨트리맨 C는 컨트리맨 풀체인지 라인업 중 엔트리 트림이다. 신형 컨트리맨 C는 1.5리터 3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과 7단 DCT 변속기가 조합돼 최고출력 170마력, 최대토크 28.6kgm를 발휘한다. 전륜구동 방식이다. 정지상태에서 100km/h 가속까지 8.3초가 소요된다.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탑재돼 가속시 추가 출력을 지원한다. 신형 컨트리맨 C 외관에는 검정색 플라스틱 휠 아치 클래딩과 17인치 휠이 적용됐다. 외관 컬러 옵션은 실버와 블랙 메탈릭으로 제한된다. 실내에는 투톤 테마를 바탕으로 컬러풀한 직물 시트가 탑재됐다.

신형 컨트리맨 핵심인 9.5인치 원형 OLED 디스플레이가 기본이다. 특히 신형 컨트리맨 C는 2열 시트 슬라이딩이 최대 130mm로 2열 레그룸 공간 확보 혹은 트렁크 용량을 추가로 확보할 수 있다. 2열 시트 폴딩시 트렁크 용량은 최대 1460ℓ다. 최신 ADAS가 기본이다.

김한솔 기자 〈탑라이더 hskim@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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