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코리아는 더 뉴 GLE 400e 4MATIC 쿠페를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더 뉴 GLE 400e 4MATIC 쿠페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로 이전 모델 대비 높아진 출력, 배터리 완충시 최대 67km EV 주행거리, 국내 고객 선호 사양 적용 등이 특징이다. 가격은 1억3200만원이다.

더 뉴 GLE 400e 4MATIC 쿠페는 지난 8월 국내에 출시된 GLE 쿠페 부분변경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버전이다. 벤츠코리아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고객이 보다 편리하게 차량을 운용할 수 있도록 고전압 리튬이온 배터리에 대해 최대 8년/16만km 무상 보증을 지원한다.

더 뉴 GLE 400e 4MATIC 쿠페에는 2.0리터 직렬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과 9단 자동변속기, 전기모터, 31.2kWh 배터리가 조합됐다. 합산 총 출력 386마력, 최대토크 61.2kgm를 발휘한다. 이전 모델 대비 출력이 향상됐다. 배터리 완충시 EV 모드 주행거리 67km를 확보했다.

더 뉴 GLE 400e 4MATIC 쿠페는 시동시 EV 모드가 기본이다. EV 모드 최고속도는 140km/h다. 배터리 홀드와 하이브리드 등 특화 주행 모드와 오프로드 주행 모드, 전기 모드 에너지 회생 등을 지원한다. 신형 GLE 400e 4MATIC 쿠페 내외관에는 AMG 라인이 반영됐다.

최신형 다기능 스포츠 스티어링 휠, 마이바흐 GLS의 실내 요소를 계승한 중앙 및 측면 송풍구, S클래스의 앰비언트 램프 등 고급감이 강조됐다. 에어매틱 서스펜션과 최신 운전자 보조 시스템, HUD, 온도 조절 컵홀더, 부메스터 서라운드 사운드, 2열 열선 시트를 제공한다.

김한솔 기자 〈탑라이더 hskim@top-rid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