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카니발 부분변경 사전계약이 시작됐다. 신형 카니발은 디자인 변경과 승차감 개선, 실내 정숙성 강화, 신규 편의사양 적용 등이 특징이다. 특히 하이리무진은 ‘전용 공간에서 누리는 프리미엄한 휴식’을 콘셉트로 차별화된 옵션이 탑재됐다. 풀패키지는 1억360만원이다.

신형 카니발 하이리무진 9인승은 노블레스와 시그니처 트림으로 운영된다. 노블레스는 1.6 터보 하이브리드 단일 파워트레인으로 가격은 6250만원이다. 시그니처는 6490만원, 3.5 가솔린이 기본이다. 9인승 시그니처 2.2 디젤은 6685만원, 1.6 터보 하이브리드 6945만원이다.

신형 카니발 하이리무진 2.2 디젤은 9인승에서만 선택할 수 있다. 신형 카니발 하이리무진 7인승과 4인승은 시그니처 트림으로 제공된다. 가격은 각각 3.5 가솔린 6820만원, 9200만원이다. 1.6 터보 하이브리드 옵션 가격은 450만원이다. 가격은 각각 7270만원, 9650만원이다.

신형 카니발 하이리무진 풀패키지 가격은 4인승 1.6 터보 하이브리드 기준 1억360만원이다. 7인승 1.6 터보 하이브리드 풀패키지는 7916만원이다. 신형 카니발 하이리무진은 가솔린과 디젤이 이달 중순부터 고객에게 인도되며, 1.6 터보 하이브리드는 인증 완료 후 출고된다.

신형 카니발 하이리무진에는 일반 모델과 차별화된 내외관 디자인 및 사양이 적용됐다. 외관에는 사이드 스텝, 하이루프 후면 보조제동등이 탑재됐다. 실내는 ‘전용 공간에서 누리는 프리미엄한 휴식’을 콘셉트로 설계됐다. 최대 305mm 높아진 전고로 넉넉한 실내를 확보했다.

후석 승객의 시야각을 고려한 ‘21.5인치 스마트 모니터’와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차량 내 와이파이 사용이 가능한 e심(SIM) 라우터 등이 기본 탑재됐다. 하이리무진 전용 추가 옵션으로 천장에 밤하늘의 빛나는 별을 형상화한 ‘스태리 스카이 무드 조명’이 제공된다.

후석 측면과 후면에는 ‘주름식 커튼’이 탑재됐다. 사실상 최상위 모델인 신형 카니발 하이리무진 4인승 2열 시트는 타격/진동 마사지가 포함된 ‘다이내믹 보디 케어’를 지원한다. 시트에는 나파 가죽에 퀼팅 스티치를 더해 고급감을 높였다. 냉/온장고, 발 마사지기가 기본이다.

신형 카니발에 도입된 하이브리드는 1.6 가솔린 터보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 전기모터가 조합돼 시스템 총 출력 245마력, 최대토크 37.4kgm를 발휘한다. 차량의 흔들림을 최소화하는 E-라이드, 조향 응답성을 증대시키는 E-핸들링, 회피 능력을 높이는 E-EHA를 지원한다.

한편, 카니발 부분변경은 새롭게 디자인된 외관,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와 헤드업 디스플레이, 인포/공조 전환 조작계, 디지털키2 등 최신 사양이 추가됐다. 승차감과 정숙성이 개선됐으며, 에어컨 광촉매 살균 시스템이 기아 최초로 적용됐다. 가격은 3470~5113만원이다.

김한솔 기자 〈탑라이더 hskim@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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