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7시리즈의 8월 프로모션이 공개됐다. BMW 일부 딜러사에 따르면 7시리즈는 올해 하반기 신형 7시리즈 투입에 앞서 최대 3650만원 할인이 제공된다. 할인 폭은 2분기와 비교해 100만원 이상 올랐다. 740i 롱휠베이스는 1억4400만원대로 G90 롱휠베이스보다 싸다.

7시리즈의 가격은 730d xDrive Design Pure Excellence 1억4330만원, 740Li xDrive M 스포츠 1억7190만원, M760Li xDrive 2억3340만원이다. 730d는 현금과 BMW 파이낸셜 사용시 각각 최대 2260만원을 할인받을 수 있어 실구매 가격을 1억2070만원으로 낮출 수 있다.

740Li는 롱휠베이스 모델로 현금 구매 및 BMW 파이낸셜 서비스 사용시 최대 2780만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실구매 가격을 1억4410만원까지 내릴 수 있는데, 제네시스 G90 세단 풀패키지(1억3437만원) 수준이다. 특히 G90 롱휠베이스(1억6557만원)보다 2147만원 싸다.

M760Li xDrive는 현행 7시리즈의 최상위 모델이다. 현금 구매 및 BMW 파이낸셜 서비스 사용시 최대 3650만원 할인된다. 최대 할인을 적용한 가격은 1억9690만원으로 G90 롱휠베이스 풀패키지(1억8087만원)와 근접하다. 할인 폭이 적은 벤츠 S580 대비 3000만원 저렴하다.

한편, 7시리즈 풀체인지는 오는 11월 국내 출시된다. 지난 7월 7일부터 신형 7시리즈에 대한 사전예약이 진행됐는데, 1시간만에 1000대를 돌파하는 등 흥행을 예고했다. 신형 7시리즈는 가솔린 740i와 전기차 i7 xDrive60이 먼저 투입되며, 신규 디자인과 최신 사양이 적용됐다.

김한솔 기자 〈탑라이더 hskim@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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