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쏘나타 N라인 더 블랙이 오는 9일 출시된다. 쏘나타 N라인 더 블랙은 9일 개봉하는 영화 ‘스네이크 아이즈: 지.아이.조’에 등장하는 쏘나타 N라인을 기념하는 50대 한정판 모델이다. 검정색 외관에 빨간색 포인트 요소를 더한 것이 특징이다. 가격은 3568만원이다.

현대차는 쏘나타 N라인 더 블랙의 출시를 영화 스네이크 아이즈: 지.아이.조가 개봉하는 9일과 맞췄다. 쏘나타 N라인 더 블랙은 N라인 프리미엄 트림을 기반으로 영화 주인공인 ‘스네이크 아이즈’ 캐릭터에서 착안, 검정색 외관에 빨간색 요소 등 전용 디자인이 사용됐다.

전면부는 다크 크롬으로 마감된 현대차 엠블럼을 중심으로 프로젝션 타입 LED 헤드램프와 레드컬러 안개등 가니쉬가 적용됐다. 측면부는 19인치 휠, 도어 핸들, 아웃사이드 미러 커버 등이 무광 검정으로 도색됐다. 검정은 빨간색 브레이크 캘리퍼와 시각적 대비를 이룬다.

후면부는 카본 리어 스포일러로 스포티함을 강조했다. 특히 현대차 엠블럼과 쏘나타 레터링을 다크 크롬으로 마감해 전면부와 통일감을 줬다. 실내에는 나파가죽 스웨이드 시트가 적용됐다. 1열 통풍 및 열선 시트, 운전석 전동 시트가 추가됐다. 내비게이션은 10.25인치다.

더 블랙은 프리미엄 트림을 기반으로 하는 만큼 전방 충돌방지 보조, 차로 유지 보조, 운전자 주의 경고, 하이빔 보조, 전방 차량 출발 알림 등을 지원한다.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과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 고속도로 주행 보조, 내비게이션 기반 크루즈 컨트롤 등이 추가됐다.

더 블랙의 파워트레인은 기존과 같다. 2.5리터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과 8단 습식 DCT 변속기가 조합돼 최고출력은 290마력, 최대토크는 43kgm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6.5초가 소요된다. 런치 컨트롤, 레브 매칭, N파워 쉬프트, 스포츠+ 주행모드 등을 지원한다.

김한솔 기자 〈탑라이더 hskim@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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