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 평화의 광장에 건설된 '시보레 타운'

지난 9일 시보레 올란도(Chevrolet Orlando) 신차발표회 장소로 소개된 ‘시보레 타운’(Chevrolet Town)이 이색적인 신차발표 행사로 이목을 끌고 있다.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 평화의 광장에 3,541㎡(약 1,071평) 면적의 5층 건물 규모로 지어진 시보레 타운은 건물은 대형 시보레 로고와 이니셜로 장식됐다.

시보레 타운은 신차 공개와 제품 설명이라는 신차발표회의 두 가지 핵심적 기능을 각각 독립된 공간에서 특색 있게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국내 최초로 신차 발표회에 3면 대형 스크린을 활용한 ‘미디어 파사드(Media Façade)’ 형태의 제품 설명을 도입했다. 게다가 출시된 신차의 시승 행사까지 겸할 수 있어 새 브랜드와 신제품을 새로운 방식으로 소개하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다목적이라는 신제품의 특성과 부합하는 다목적 공간 활용을 위해 텐트 형태의 시공 방식을 적용했다. 차종별로 차별화된 제품소개와 신차발표 이벤트 및 각종 사내외 행사에도 활용할 수 있다.

제이 쿠니(Jay Cooney) 홍보부문 부사장은 “한국의 중심,서울에서 시보레 브랜드의 첫 신차를 선보이는 데는 조금 특별한 장소가 필요했다”며, “국내 신차발표회의 트렌드를 주도해 온 회사의 전통과 시보레 브랜드의 성공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담아 만들어진 시보레 타운이 많은 관심을 받길 바란다”고 밝혔다.

시보레 타운은 올란도와 아베오 신차발표회 이후 시보레 브랜드를 널리 알리고 영업직원을 대상으로 새 브랜드에 대한 자긍심을 불어넣는 교육 장소로 활용되는 등 다양한 목적으로 사용될 계획이다.

전승용 기자 car@top-rider.com <보이는 자동차 미디어, 탑라이더(www.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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