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가 e-트론S와 e-트론S 스포트백을 공개했다. e-트론S와 e-트론S 스포트백은 3개의 전기모터를 사용하는 최초의 양산 전기차로 총 출력은 503마력을 발휘한다. 완충시 주행거리는(WLTP) 359km다. 가격은 영국 기준 8만7000파운드(약 1억3000만원)이다.

e-트론S와 e-트론S 스포트백은 2개의 전기모터가 후륜에, 1개의 전기모터는 전륜에 적용됐다. 시스템 총 출력 503마력, 최대토크는 99.2kgm다. 최대토크는 8초 동안만 사용할 수 있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4.5초, 최고속도는 209km/h다.

3개의 전기모터는 95kWh 용량의 고전압 배터리로 구동된다. 1회 완충시 주행거리는(WLTP 기준) e-트론S 223마일(359km), e-트론S 스포트백 226마일(363km)다. e-트론S와 e-트론S 스포트백은 일상 주행에서는 후륜구동으로만 구동된다.

ESC를 스포츠, 드라이브 모드를 다이내믹으로 설정할 경우 드리프트도 가능하다. 튜닝된 어댑티브 에어 서스펜션이 적용돼 일반 e-트론 대비 핸들링 성능이 강화됐다. 지상고는 최대 76mm까지 조절할 수 있다. 21인치 휠을 기본이며, 22인치 휠이 옵션으로 제공된다.

전륜에는 S 로고가 삽입된 6p 블랙 캘리퍼가 사용됐다. 고객의 요청에 따라 밝은 주황색으로 도색할 수 있다. e-트론S는 일반 e-트론 대비 전폭이 50mm 넓다. 은색 트림이 적용된 범퍼와 그릴, 후면부 디퓨저, 디지털 매트릭스 LED 헤드램프가 추가로 탑재됐다.

실내에는 어두운 색상으로 마감된 파인 나파 가죽 스포츠 시트가 적용됐다. 스포츠 시트에는 S로고가 새겨졌다. 브러시드 알루미늄 및 카본 트림, 앰비언트 무드램프, MMI 내비게이션 플러스 및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버추얼 콕핏 플러스 등의 사양을 갖췄다.

김한솔 기자 〈탑라이더 hskim@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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