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딜락코리아가 신규 라인업 CT5의 국내 사전계약을 시작했다. CT5는 중형 럭셔리 세단으로 차세대 캐딜락 디자인 기반의 날렵한 스타일과 브렘보 브레이크, 마그네틱 라이드 컨트롤,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을 갖추고도 미국 대비 저렴한 가격이 책정돼 주목된다.

캐딜락 CT5의 가격은 프리미엄 럭셔리 5428만원, 스포츠 5921만원으로 9월 출고가 시작될 예정이다. 캐딜락 에스칼라 콘셉트의 디자인을 계승한 전면부는 브라이트-액센티드 럭셔리 그릴의 프리미엄 럭셔리 트림, 스포츠 메쉬 그릴의 스포츠 트림으로 구분된다. 

특별하게 디자인된 뉴트럴 덴시티 투명 테일램프와 새롭게 시도된 듀얼 팬 선루프, 측면 블랙 로커 몰딩과 일루미네이티드 도어 핸들, 19인치 휠, 세련되게 다듬어진 세로형 데이타임 러닝 라이트이 적용됐다. GM의 글로벌 B 일렉트릭 플랫폼이 캐딜락 최초로 사용됐다.

실내에는 대시보드에 돌출된 형태로 새롭게 디자인된 10인치 CUE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와 물리 버튼의 비율을 늘린 센터페시아는 조작 직관성을 높인다. 15개의 스피커로 구성된 보스 퍼포먼스 오디오 시스템은 노이즈 캔슬링 시스템을 갖췄다.

CT5의 파워트레인은 트윈 스크롤 기술이 적용된 3-스텝 슬라이딩 캠샤프트, 액티브 써멀 매니지먼트 디자인 등이 접목된 2.0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과 10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된다. 최고출력 240마력, 최대토크 35.7kgm의 성능을 낸다. 후륜구동 방식이다.

또한 노면을 1/1000초 단위로 스캔해 스스로 댐핑력을 조절하는 마그네틱 라이드 컨트롤(MRC)과 최적화된 브레이킹 피드백으로 최고 수준의 제동력을 자랑하는 브렘보 브레이크, 런플랫 타이어 등 퍼포먼스를 강조한 옵션이 탑재됐다.

이밖에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리어 카메라 미러, HD 서라운드 비전 카메라, 헤드업 디스플레이, 무선충전, NFC 페어링, 1열 열선 및 통풍이 포함된 마사지 시트, 스웨이드 마이크로파이버 스티어링 휠, 마그네슘 패들 시프트 등이 적용됐다.

김한솔 기자 〈탑라이더 hskim@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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