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신형 M3 예상도가 공개됐다. 해외 자동차 전문매체 오토 익스프레스가 게재한 예상도는 스파이샷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6세대 M3는 최고출력 480마력, 최고출력 510마력 2가지 버전으로 운영되며 사륜구동이 적용된다. 신형 M3는 올 하반기 출시될 예정이다.

BMW M 사업부장 카스텐 피어스는 오토 익스프레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차세대 M3는 신규 CLAR 플랫폼 채택으로 이전 세대 모델보다 가볍고, M 엔지니어들은 새로운 스트로크 종속 댐퍼 기술과 M3를 위한 맞춤형 서스펜션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차세대 M3는 M-디비전의 최신 3.0리터 직렬 6기통 트윈터보 엔진이 적용된다. S58 엔진은 X3 M 및 X4 M을 통해 먼저 선보인 바 있으며, 엔트리 모델은 최고출력 480마력, 콤패티션 모델은 최고출력 510마력을 발휘한다. 엔진 회전수 레드존은 7200rpm이다.

또한 6세대 M3는 신형 M5와 마찬가지로 BMW 사륜구동 시스템인 xDrive가 선택 사양으로 제공된다. xDrive는 주행상황과 운전자의 설정에 따라 모든 동력을 사륜 혹은 후륜으로 배분할 수 있어 주행안정성을 높이고, 다양한 상황에서 선택적인 운용이 가능하다.

신형 M3의 외관은 일반 3시리즈 M 스포츠와 비교해 더욱 스포티한 디자인이 적용된다. 공격적인 디자인의 전면 및 후면 범퍼와 함께 쿼드 머플러, 플레어 휠 아치, 부트 마운트 리어스포일러 등이 탑재되며, 측면 펜더의 볼륨감이 강조되는 등 전용 디자인이 적용된다.

실내는 신형 3시리즈와 유사한 디자인을 기반으로 M 디자인이 적용된다. 새로운 iDrive 7.0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으로 제어돼 버튼 수를 줄이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또한 스포츠 버킷 시트, M 스티어링 휠, 마감 소재에 카본 등이 적용돼 일반 3시리즈와 차별화된다.

김한솔 기자 〈탑라이더 hskim@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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