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는 2일 부분변경된 아이오닉 일렉트릭 국내 출시와 함께 해외 모델을 공개했다. 이번 업데이트의 핵심 부분은 배터리와 전기모터, 그리고 디자인이다. 기존 28kWh 배터리를 대신해 적용한 38.3kWh 배터리팩을 통해 WLTP 기준 최대 294km 주행이 가능하다.

전기모터의 경우 기존 136마력, 최대토크 30.1kgm로 출력이 10% 강화됐으며, 차체 경량화로 공차중량은 1530kg이다. 또한 기존 6.6kW 충전기를 대신해 7.2kW 온보드 충전기를 선보였다. 100kW 고속 충전시 54분, 50kW 충전시 57분만에 80% 충전이 가능하다.

또한 내비게이션 자동 무선 업데이트(OTA) 기능을 지원하는 10.25인치 와이드 내비게이션을 전 트림에 기본 적용했다. 특히 LED DRL과 휠 에어커튼을 통합적용해 역동적인 디자인을 강조했으며, 유니크한 리어 콤비 램프 디자인 등 아이덴티티를 완성했다.

외관은 새롭게 적용된 플로팅 타입의 라디에이터 그릴과 LED 헤드램프부터 주간 주행등(DRL)이 적용됐으며, 내부는 새로운 디자인의 트리플 모드 버추얼 클러스터(7인치 LCD 클러스터)와 터치 타입의 공조버튼 적용을 통해 하이테크한 이미지를 강조했다.

아울러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전방 충돌 경고(FCW),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 차로이탈 경고(LDW), 운전자 주의 경고(DAW) 등 지능형 안전 기술을 기본 적용했다. 아이오닉은 지난 1월 하이브리드, 플러그인에 이어 더 뉴 아이오닉 3종 풀 라인업을 완성했다.

이한승 기자 〈탑라이더 hslee@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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