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포드 익스플로러가 올 하반기 5천만원대 가격으로 국내에 출시된다. 포드코리아는 국내에 신형 익스플로러 리미티드 2.3과 플래티넘 PHEV를 선보일 계획으로 주력 모델인 리미티드 2.3의 경우 기존 모델과 유사한 5천만원대 후반으로 책정해 경쟁력을 확보한다.

특히 익스플로러 플래티넘 PHEV의 경우 2020년 추가될 라인업으로 450마력의 강력한 파워트레인과 고급화된 옵션이 적용된 유럽 사양 모델로 알려졌다. 3.0리터 V6 트윈터보 엔진과 전기모터, 13.3kWh 배터리를 포함해 후륜기반 10단 변속기와 AWD가 조합된다.

익스플로러 PHEV는 유럽에서 공개된 모델로 순수 전기로 주행 가능한 거리는 40km(WLTP 기준)에 달한다. 신형 익스플로러 개발 초기부터 전동화 파워트레인이 고려돼 대용량 배터리팩이 적용됐음에도 적재공간은 그대로 유지됐다. 3열 7인승 구조로 출시된다.

익스플로러 리미티드 2.3에는 2.3리터 에코부스트 터보엔진과 10단 자동변속기가 적용돼 최고출력 300마력, 최대토크는 42.8kgm다. 기본형 모델에도 파워 리프트 게이트, 싱크3 지원 8인치 인포테인먼트 모니터, 와이파이 커넥트 등 편의사양이 기본으로 제공된다.

신형 익스플로러는 후륜구동 플랫폼을 기반으로 날렵해진 윈드실드와 루프라인, 짧아진 전방 오버행을 통해 프로포션이 개선됐다. 실내에는 전자식 계기판과 세로형 대형 인포테인먼트 모니터, 전자식 기어 다이얼이 적용되며, 7가지 주행모드가 지원된다.

이한승 기자 〈탑라이더 hslee@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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