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여름휴가철을 맞아 국산차와 수입차 업계는 무상점검 서비스를 시작했다. 무상점검 서비스는 차량의 상태를 무료로 점검하는 것은 물론 엔진 오일, 냉각수, 워셔액을 무상으로 보충할 수 있으며, 부품 및 공임, 소모품에 대한 할인까지 제공돼 합리적이다.

르노삼성자동차는 9일부터 8월 18일까지 오토솔루션 2018 여름 이벤트를 실시한다. 고객들은 엔진오일과 계기판, 램프 등 13가지 일반 점검을 비롯해 하체파손/오일누유와 브레이크, 머플러, 서스펜션 등 4가지 안전항목 점검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타이어 교체 고객에게는 신세계 모바일 상품권과 타이어 파손 보장 서비스를 제공한다. 여기에 프리미엄 엔진오일 및 에어컨 필터 구매 고객에게는 부품값 20%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보증연장 상품 구매 고객에게는 모바일 정비쿠폰을 증정한다.

푸조와 시트로엥 수입원 한불모터스는 10일부터 21일까지 2주간 2018 푸조 썸머 서비스 캠페인을 실시한다. 국내에 공식 판매된 전 차종이 대상으로 엔진 오일, 브레이크 오일, 냉각수, 워셔액 무상 보충과 타이어 마모 및 공기압 무상점검이 가능하다.

순정 부품 및 공임 비용은 10% 할인이 제공되며, 와이퍼 블레이드와 에어컨 필터는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다만 보험 수리는 제외된다. 15만원 이상 유상 수리 고객에게는 브랜드 모자, 25만원 이상 고객에게는 브랜드 우산이 제공된다. 모바일 앱 예약이 가능하다.

포드코리아는 9일부터 31일까지 포드·링컨 전 차종을 대상으로 2018 포드 썸머 베케이션 캠페인을 실시한다. 기간 내 전국 포드·링컨 공식 서비스센터를 방문하면 무상 점검과 더불어, 에어컨 필터 및 와이퍼 블레이드 교체 10% 할인을 제공한다.

또한 공임 및 각종 부품 비용 10% 할인 등 여름철 운전에 꼭 필요한 혜택이 제공된다. 또한 사전 서비스 예약 고객에게는 선착순으로 소정의 기념품도 증정한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2일부터 31일까지 4주간 여름맞이 서비스 캠페인을 실시한다. 전 차종을 대상으로 엔진오일, 트랜스미션 오일, 브레이크 오일, 냉각수, 에어필터, 타이어, 와이퍼, 브레이크 패드·디스크, 벨트류, 배터리 등을 무료로 점검한다.

무상 점검 후 차량 수리를 진행하는 고객 전원에게는 아이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을 증정한다.행사 기간 동안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자사 서비스 패키지 상품을 구입하면 메르세데스-벤츠 정품 와이퍼 블레이드와 메르세데스-벤츠 컬렉션 베이직 장우산을 증정한다.

아우디코리아는 4일부터 31일까지 아우디 전 차종을 대상으로 2018 아우디 여름철 서비스 캠페인을 진행한다. 모든 아우디 고객을 대상으로 에어컨, 냉각시스템, 타이어, 엔진 및 배터리, 제동장치 등 필수 항목에 대한 무료 점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캠페인 기간 중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에어컨 필터, 브레이크 오일, 와이퍼 블레이드 등 일반 수리 부품은 20% 할인된 가격에, 워셔액, 차량용 매트, 루프 박스, 루프랙, 바이크랙 등 순정 차량용 액세서리 30% 할인된 가격에 구매 가능하다.

FCA코리아는 지프, 크라이슬러, 피아트 전 차종을 대상으로 2일부터 31일(화)까지 한달 동안 여름 서비스 캠페인을 실시한다. 와이텍을 이용한 차량 무상 점검 서비스를 비롯해 모파 순정부품 5%, 타이어 10%, 액세서리 및 머천다이즈 20% 할인이 제공된다.

또한 블랙박스 및 하이패스 단말기 20%의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이 외에도 서비스 구매 50만원, 100만원, 150만원, 200만원 단위 별로 각 10%에 해당하는 금액(5만원, 10만원, 15만원, 20만원)의 FCA 애프터서비스 상품권을 증정하는 혜택도 함께 제공한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오는 31일까지 볼보 전 차종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무상점검 캠페인 볼보 썸머 서비스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서비스 기간 동안 각종 오일류와 냉각수, 에어컨, 브레이크, 타이어 등 15개 주요 항목에 대해 무상점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해당 기간 동안 30만원 이상 유상수리 고객을 대상으로 쿨링백을 증정하는 프로모션을 함께 진행한다. 단, 프로모션은 재고가 소진될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이한승 기자 〈탑라이더 hslee@top-rid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