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CC의 후속 모델, 아테온의 성공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아테온은 폭스바겐의 새로운 디자인이 적용된 모델로 독특한 전면 그릴과 패스트백 스타일의 리어 디자인이 특징이다. 폭스바겐의 그릴과 헤드램프는 향후 신차에도 적용된다.

아테온에는 MQB 플랫폼이 적용됐다. 전장 4862mm, 전폭 1871mm, 전고 1427mm, 휠베이스 2841mm의 아테온은 스포츠세단을 연상케하는 낮고 매끈한 루프라인과 두툼한 숄더라인을 갖는다. 완전히 새로운 전면 디자인은 미래지향적이면서 클래식한 분위기다.

실내는 실용성과 공간감을 강조한 수평형 대시보드를 기본으로 신형 파사트와 유사한 에어벤트 디자인이 적용됐다. 특히 쿠페형 세단임에도 긴 휠베이스와 패스트백 디자인을 채용해 2열 공간이 여유롭다. 전자식 계기판과 엠비언트 라이트가 적용됐다.

아테온에는 150마력과 190마력의 2.0 4기통 TDI 디젤엔진이 탑재된다. 최상급 모델에는 240마력 디젤엔진이 기본이다. 가솔린엔진은 2.0 TSI 터보엔진으로 150마력 혹은 190마력을 발휘한다. 7단 듀얼클러치 변속기와 사륜구동 시스템을 선택할 수 있다.

폭스바겐 아테온은 기존 CC의 체급을 올려 BMW 4시리즈 그란쿠페, 아우디 A5 스포트백과 같은 프리미엄 쿠페형 세단과 경쟁하게 된다. 해당 세그먼트에는 지난달 공개된 기아차 스팅어가 해외시장에 투입될 예정이다.

탑라이더 뉴스팀 〈탑라이더 press@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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