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는 25일 반얀트리 클럽앤스파서울에서 G4 렉스턴 테크쇼를 열고, G4 렉스턴의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했다. G4 렉스턴의 판매가격은 Luxury 3350만원, Prime 3620만원, Majesty 3950만원, Heritage 4510만원이다.

쌍용차는 G4 렉스턴의 올해 국내 판매목표를 2만대로 설정했다. 특히 지난 해 티볼리의 흥행을 통해 이룬 흑자기조를 유지하고 경영정상화를 달성하는데 G4 렉스턴의 역할이 핵심적이라고 보고 판매확대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동급 최대 실내공간

G4 렉스턴은 동급 최대 수준의 실내공간과 적재공간을 확보했다. 동급 최대 2열 다리공간을 비롯해 넉넉한 실내공간을 확보해 탑승객의 안락함을 극대화했으며, 동급에서 유일하게 2열 탑승객을 태우고도 4개의 골프백을 실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국내 SUV 최대 9.2인치 HD 스크린을 통해 애플 카플레이, 안드로이드 미러링 서비스를 제공한다. 안드로이드 디바이스는 Wi-Fi를 통한 연결로 편의성을 크게 높였으며, 국내 최초로 모든 App을 양방향으로 즐길 수 있다.

최고출력 187마력, 최대토크 42.8kgm

G4 렉스턴에는 New e-XDi220 LET 엔진과 메르세데스-벤츠 7단 자동변속기가 적용됐다. 최고출력 187마력, 최대토크 42.8kgm를 발휘하며, 복합연비는 2WD 10.5km/ℓ(도심 9.5, 고속 11.9)다. 4Tronic_Powered 시스템은 4WD_H/L 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

G4 렉스턴에는 전륜 더블위시본, 후륜 어드밴스드 멀티링크 서스펜션 조합을 통해 승차감은 물론 동급 최고 수준의 직진/코너링 안정성을 발휘한다. 또한 언더보디에는 신소재가 적용된 10개의 보디마운트와 펠트(felt) 소재 휠하우스 커버가 채용됐다.

동급 유일 KNCAP 1등급

G4 렉스턴은 동급에서 가장 많은 9-에어백과 쿼드프레임, 다양한 ADAS(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 적용을 통해 대형 SUV 최초로 KNCAP(신차안전도평가) 1등급(내부 테스트 기준) 수준의 안전성을 확보했다. 

또한 대형 SUV 최초로 긴급제동보조(AEBS)가 적용되었으며, 차선변경보조(LCA), 후측방경고시스템(RCTA), 사각지대감지(BSD) 등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이 적용됐다.

이 밖에 초미세먼지까지 잡아주는 고성능 에어컨 필터를 적용한 듀얼존 풀오토 에어컨, All door passive entry 기능(2열에서도 도어 개폐 가능)을 적용했으며, 스마트 테일게이트를 적용해 적재 편의성을 높였다.

쌍용자동차 이수원 기술연구소장은 인사말을 통해 "G4 렉스턴은 4Tronic 시스템에 기반한 온∙오프로드 주행성능은 물론 뛰어난 용도성을 갖춰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아웃도어형 소비자들에게 최적의 제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한승 기자 〈탑라이더 hslee@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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