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컨 브랜드는 12일(현지시간) 풀사이즈 프리미엄 SUV, 신형 내비게이터를 공개했다. 풀체인지 모델인 신형 내비게이터는 디자인과 파워트레인, 고급감 등 기존 내비게이터의 모든 부분을 업그레이드한 모델로 캐딜락 에스컬레이드와 경쟁한다.

신형 내비게이터의 외관은 서울모터쇼에서도 선보인 내비게이터 콘셉트의 디자인을 그대로 구현했다. 대형 걸윙도어는 일반적인 형태의 도어로 변경됐으나 다른 디자인 요소는 유지됐다. 대형 그릴과 높고 편평한 보닛은 존재감을 강조했다.

실내의 변화는 드라미틱하다. 올-뉴 컨트넨탈을 통해 선보인 고급 소재와 미래지향적 분위기를 담아낸 디자인은 블루컬러 테마로 마감했다. 독립형 2열을 구비한 3열 7인승 구조의 시트는 3열의 경우 바닥으로 완전히 수납된다.

1열 시트에는 올-뉴 컨티넨탈의 30-웨이 전동시트가 적용됐다. 2열에는 10인치 엔터테인먼트 모니터가 구비됐으며, 와이파이 핫스팟을 지원해 이동시에도 최대 10개 디바이스의 인터넷 사용이 가능하다. 20-스피커 레벨 울티마 오디오를 선택할 수 있다.

신형 내비게이터에는 3.5 V6 트윈터보 엔진이 적용돼 최고출력 450마력을 발휘하며, 10단 자동변속기와 조합된다. 또한 알루미늄 소재를 통해 약 90kg의 무게를 줄였다.

그 밖에 신형 내비게이터에는 360도 카메라, 어댑티브 크루즈컨트롤, 헤드업 디스플레이, 스마트폰 무선충전, 6개의 USB 포트, 4개의 12V 아울렛, 110V 플러그가 제공된다. 신형 내비게이터 구입시 링컨의 프라이빗 서비스 블랙라벨이 제공된다.

탑라이더 뉴스팀 〈탑라이더 press@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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