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브랜드는 최근 SUV 콘셉트카 GV80을 공개하며 앞으로 출시될 신차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특히 제네시스가 선보일 쿠페가 대형 럭셔리 GT로 알려지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제네시스의 쿠페 라인업의 제품 콘셉트는 '니어 럭셔리 스포트 쿠페'다. 제네시스의 차세대 쿠페는 이미 양산중인 라지 럭셔리 세단 G90, 미드 럭셔리 세단 G80, 그리고 앞으로 출시될 니어 럭셔리 세단 G70, 미드 럭셔리 SUV, 니어 럭셔리 SUV와 함께 6종 라인업 완성의 조각이다.

제네시스는 지난 2015년 2도어 쿠페형 콘셉트카 비전 G를 공개했다. 비전 G의 내외관 디자인은 이후 출시된 플래그십 세단 G90(국내명 EQ900)에 적용된 바 있어, 럭셔리 GT 쿠페가 양산될 경우 비전 G와 유사한 쿠페가 양산될 가능성이 높다.

비전 G 콘셉트에는 5.0 V8 타우엔진이 적용돼 6000rpm에서 최고출력 420마력, 5000rpm에서 최대토크 52.8kgm를 발휘한다. 워즈오토 선정 10대 엔진에 선정된 유닛으로 제네시스 G90과 수출형 G80에 탑재되고 있다. 5.0 타우엔진은 현대차의 가장 강력한 양산형 엔진이다.

한편, 제네시스 브랜드는 G90과 G80 이후의 신차로 2017년 콤팩트세단 G70, 2018년 럭셔리 중형 SUV를 출시해 기본적인 라인업을 구축한다. 이후 럭셔리 소형 SUV와 럭셔리 쿠페를 보강하는 등 2020년까지 풀 라인업을 구축할 예정이다.

탑라이더 뉴스팀 〈탑라이더 press@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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