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는 F-시리즈가 지난 40년간 트럭 부문 판매 1위의 자리를 지켜내고 있다. 포드 F-시리즈는 1977년 1월부터 시작해 총 2600만대 이상 판매됐다. 이는 판매된 트럭들을 한 줄로 세웠을 때 지구 세바퀴를 돌 수 있는 판매량이다.

트럭 시장에서 포드의 강세는 1977년 6세대 F-시리즈의 도입과 함께 시작됐다. 포드는 향상된 351-시리즈 V8 엔진과 스탠다드 앞면 디스크 브레이크, 익스텐드 슈퍼캡이 적용된 F-150 경량형 픽업트럭에 주력해 판매량을 높여 나갔다.

성공 가도를 달리던 1977년에도 포드 기술자들은 올뉴 라인업을 위한 새로운 디자인 작업에 몰두했다. 이러한 지속적인 혁신이야말로 F-시리즈 성과의 가장 큰 핵심이다. 7세대 F-시리즈는 1982년까지는 미국 자동차 시장에서 베스트셀러 모델이었을 뿐만 아니라 트럭 부문에서 최대 판매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한편, 포드는 2017 디트로이트오토쇼를 통해 F-150 페이스리프트를 공개했다. 안팎의 디자인을 개선하고, ADAS 시스템을 추가해 안전성을 높였다. 특히 3.0 V6 디젤엔진을 새롭게 추가하고, 10단 자동변속기를 적용해 상품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탑라이더 뉴스팀 〈탑라이더 press@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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