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가 A클래스 세단을 출시해 소형차 라인업을 강화한다. 해외 자동차 전문매체 오토카는 22일(현지시간) 메르세데스-벤츠가 A클래스 세단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A클래스 세단은 2018년 차세대 A클래스를 기반으로 선보인다.

A클래스 세단은 CLA의 상급 모델로 C클래스와 CLA 사이에 포지셔닝 된다. 현행 CLA 대비 커진 차체와 고급스러움을 강조해 아우디 A3 세단이나 BMW 1시리즈 세단보다 고급 세그먼트를 지향한다. A클래스 세단은 MFA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전륜구동 모델로 4매틱 사륜구동 시스템을 선택할 수 있다.

A클래스 세단의 파워트레인은 벤츠의 최신 엔진인 M264 2.0 가솔린 터보엔진과 OM654 2.0 디젤 터보엔진이 적용될 예정이다. 엔트리 모델에는 르노닛산 얼라이언스의 1.6 가솔린 터보엔진과 1.5 디젤 터보엔진이 적용된다. AMG 트림에는 400마력급 2.0 터보엔진이 사용되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엔진도 추가된다.

A클래스 세단은 노멀 휠베이스 모델을 기본으로 중국시장을 겨냥한 롱휠베이스 모델의 출시도 계획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좌핸들 시장 뿐만 아니라, 우핸들 시장에도 출시될 전망이다. 생산은 헝가리와 베이징, 멕시코 공장에서 담당하게 된다.

탑라이더 뉴스팀 〈탑라이더 press@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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