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은 20일(현지시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내년 출시를 앞둔 중형세단 아테온, 티구안 올스페이스, 업 GTI의 테스트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최근 남아프리카에서 진행된 프로토타입 모델의 테스트 드라이빙이 담겨 있다.

아테온은 기존 파사트의 쿠페형 세단 CC를 대체하는 모델로 스포티한 외관 디자인이 특징이다. 아테온은 날렵한 쿠페형 실루엣을 보이며, 아우디 A7이나 포르쉐 파나메라처럼 트렁크리드가 리어 윈드실드와 함께 열리는 리프트게이트를 갖는다. 아테온은 낮아진 전고에도 불구, 늘어난 휠베이스와 확대된 2열 헤드룸을 확보해 2열 거주성을 높였다.

티구안 올스페이스는 티구안의 휠베이스를 110mm 늘인 롱보디 버전으로 여유 있는 실내공간이 특징이며, 옵션으로 3열 7인승 시트가 제공된다. 티구안 올스페이스는 MQB 플랫폼의 SUV로 대형 SUV 아틀라스의 하위 모델로 포지셔닝 된다. 티구안 올스페이스는 내달 열리는 2017 디트로이트오토쇼를 통해 완전히 공개된다.

업 GTI는 폭스바겐의 경차급 모델인 업의 스포츠 트림으로 주행성능을 강조했다. 업 GTI에는 압축비를 높이고, 고압터보를 적용한 1.0 3기통 터보엔진이 적용되며, 6단 수동변속기와 조합된다. 최고출력 114마력으로 정지상태에서 100km/h 가속은 8초대다.

탑라이더 뉴스팀 〈탑라이더 press@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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