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브랜드가 1일부터 상품성 강화 모델인 2017년형 말리부 사전계약을 시작했다. 2017년형 말리부에는 뒷좌석 열선시트가 추가됐으며, 2.0 터보 트림에 데칼과 신규 19인치 휠이 적용된 퍼팩트 블랙 트림이 추가된다.

세부적인 상품성 강화 내용을 살펴보면, 전 트림에 워셔액 레벨링 시스템과 새로운 디자인의 레드 컬러의 터보 레터링 뱃지가 적용된다. 1.5 LS와 LT 트림에는 스마트폰과 연동되는 브링고 내비게이션이 기본으로 적용되며, LTZ 트림에는 뒷좌석 열선시트가 최초로 적용된다. 하이브리드 모델에도 브링고 앱과 워셔액 레벨링 시스템이 추가된다.
 

그 밖에 2.0 터보 트림에는 퍼팩트 블랙 스페셜 에디션이 추가된다. 퍼팩트 블랙 트림에는 보닛과 트렁크리드에 실버와 그레이 투톤 스페셜 데칼이 더해지며, 블랙 프리미엄 천공 가죽시트와 스포티한 디자인의 5 스포크 블랙 투톤 19인치 휠과 휠 캡이 적용된다.

보디컬러의 경우 기존 스노우 플레이크 화이트펄 컬러가 스노우화이트펄 컬러로 변경되며, 기존 카본플래시블랙 컬러는 모던 블랙으로 대체된다.
 

가격은 1.5 트림의 LS와 LS 디럭스가 35만원, LT와 LT 디럭스는 40만원, 1.5 LTZ와 프리미엄 세이프티는 44만원 인상되며, 2.0 LT 프리미엄은 45만원, 2.0 LTZ 프리미엄은 69만원 인상된다.

2017년형 말리부의 생산은 10월 3일부터 시작되며, 출고는 10월 17일부터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 말리부 계약 고객이 2017년형으로 계약변경시 엔진오일 3회 무상교환 혜택이 주어진다.

 

이한승 기자 〈탑라이더 hslee@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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