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슈퍼 6000 클래스 7전 우승을 차지한 정연일(팀106)선수

2015년 9월 13일(일) 전라남도 영암 F1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KIC)에서 2015 CJ 헬로모바일 슈퍼레이스 7전 슈퍼 6000 클래스에 결승 경주가 열렸다. 

▲ 우승을 차지한 정연일 선수와 류시원 감독이 기쁨을 나누고 있다.

12일(토) 예선에서 정연일(팀106)선수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 F1 코스(5,615km)를 2분 14초 096의 기록으로 2위 이데유지(엑스타 레이싱), 3위 정의철(엑스타 레이싱)선수를 앞서며 폴포지션을 차지했다.

▲ 슈퍼 6000 클래스 결승

오후 3시에 시작된 슈퍼 6000 클래스 결승은 총 15 랩(84,225km) 10개 팀 17명의 드라이버가 이번 결승 레이스에 참가해 했다. 롤링스타트 방식으로 시작된 결승에서 폴포지션을 차지한 정연일 선수는 이데유지, 정의철, 카케야마마사미 선수에게 추월 당하지 않고 가장 먼저 1번 코너를 빠져나갔다.

▲ 슈퍼 6000클래스 결승

이후 약 35분간 진행된 결승에서 단 한 차례도 선두를 내어주지 않는 안전된 기량과 운영 능력을 보이며 34분 23초 997로 가장 먼저 체커기를 받으면 슈퍼 6000 클래스 데뷔 첫해에 자신의 첫 우승과 류시원 감독에게 팀의 첫 우승을 선사했다. 

▲ 3위를 차지한 정의철(엑스타 레이싱)선수의 결승 주행

2위는 이데유지(엑스타 레이싱)선수가 34분 25초 845로 차지했고, 3위는 정의철(엑스타 레이싱)선수가 34분 27초 401로 차지했다. 

▲ 수상자 공식 인터뷰

경기후 수상자 공식 인터뷰에서 정연일(팀106)선수는 “올 시즌 슈퍼6000 클래스에 출전하면서 보다 나은 모습을 보여드리고자 많은 노력을 했으나, 응원해주시는 많은 분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 하고, 애써주는 팀원들에 대한 미안함으로 마음 고생이 컸다. 그러나 이번 7라운드에서 폴투피니시로 시즌 첫 우승을 거두면서 작은 보답을 해드린 것 같아 마음의 짐을 덜었다. 이제 남은 최종전에서도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첫 우승의 소감을 밝혔다.

▲ 좌로부터 2위 이데유지(엑스타 레이싱), 류시원(팀106)감독, 1위 정연일(팀106), 김준호 조직위원장, 3위 정의철(엑스타 레이싱)

한편, 7전에서 정연일 선수의 우승으로 1전부터 7전까지 7명의 우승자 나오면서 시즌 챔피언의 향방은 최종전에 가서야 결정될 전망이다. 현재 시즌 챔피언 포인트에서는 정의철 선수가 104점으로 6점을 앞서며 1위, 팀 베르그마이스터(아트라스 BX)선수가 98점으로 2위를 기록하고 있다.

▲ 슈퍼 6000클래스 결승

2015 CJ 헬로모바일 슈퍼레이스 슈퍼 6000 클래스 최종전(8전)은 오는 10월 17일(토)~18(일) 이틀간 전라남도 영암 F1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열릴 예정이다.

황재원 기자 〈탑라이더 jwstyle76@top-rider.com〉

관련기사

저작권자 © 탑라이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