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는 3일, 포터Ⅱ 4WD(사륜구동) 모델의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포터Ⅱ 4WD는 수동변속기를 탑재한 4가지 모델로 판매되며, 가격은 플러스 1565만원, 슈퍼 1631만원, 하이 슈퍼 1706만원, 골드 1758만원이다(슈퍼캡 기준).

포터Ⅱ 4WD는 소형 트럭에 최적화된 현대차의 최신 사륜구동 시스템을 탑재해 강력한 추진력과 주행성능을 확보했을 뿐만 아니라, 최적의 차량 설계로 화물 적재를 위한 편의성까지 크게 향상시켰다.

▲ 현대차 포터Ⅱ 4WD

특히, 진흙길, 웅덩이 등에 차량이 빠졌을 때 미끄럼 방지 및 구동력 증대를 통해 험로 탈출을 용이하게 해주는 차동기어 잠금장치를 사륜구동 전 모델에 기본적용했다.

또, 고속도로 이동이 많은 포터 고객들을 위해 하이패스 시스템을 적용했으며, 허용된 키 외에는 시동이 걸리지 않도록 하는 ‘이모빌라이저’ 시스템을 장착해 차량 도난의 위험을 줄였다. 

여기에 도어 커티쉬 램프를 적용해 야간 승하차 편의성을 높였고, 투톤 컬러의 범퍼를 통해 세련되면서도 고급스러운 외관 이미지를 구현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대한민국 대표 1톤 트럭 포터가 강력한 주행성능을 확보한 사륜구동 모델을 새롭게 선보였다”면서 “포터 고객의 대부분이 자영업자나 농어업 종사자 등 차가 곧 생계와 밀접한 연관이 있는 분들인 만큼 합리적 가격에 최상의 상품성을 확보한 ‘포터Ⅱ 4WD’가 최선의 대안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전승용 기자 〈탑라이더 car@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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