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코리아가 소형차 폴로에 이어 해치백의 대명사 골프까지 2천만원대로 판매하는 강수를 뒀다.

폭스바겐코리아는 2일, 7세대로 진화한 신형 골프의 사전판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국내에는 1.6 TDI 블루모션과 2.0 TDI 블루모션이 먼저 판매되고 고급사양이 적용된 2.0 TDI 블루모션 프리미엄은 9월경 출시될 예정이다. 판매가격은 각각 2990만원, 3290만원, 3690만원이다.

▲ 폭스바겐 신형 골프

폭스바겐코리아 박동훈 사장은 “폭스바겐의 자존심이자 모든 해치백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어온 골프의 새로운 출발은 소형 세그먼트의 성장을 더욱 가속화하며 국내 수입차 시장이 더욱 성숙해지도록 이끄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폭스바겐 신형 골프는 폭스바겐그룹의 차세대 플랫폼인 MQB(Modular Transverse Matrix: 가로배치 엔진 전용 모듈 매트릭스)  플랫폼에서 생산되는 첫 번째 모델로 이전 세대 모델에 비해 크기는 커졌고 무게는 가벼워졌다.

 

김상영 기자 〈탑라이더 young@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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