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27일 서울 종로구 소재의 서울농학교에서 현대차 국내영업본부 곽진 전무, 청각장애인 후원단체인 사단법인 사랑의 달팽이 김민자 회장, 서울농학교 정현효 교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청각 장애인을 위한 제1호 멀티미디어관 전달식을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현대차가 지난 5월부터 현대차 페이스북에서 진행 중인 ‘쏘나타 더 브릴리언트 사운드 프로젝트’에 고객 응원이 3만 5천여건 모이는 등 고객들의 많은 참여로 마련된 첫 행사다.

▲ 현대차, 농아학교에 제 1호 멀티미디어관 전달식 가져

서울농학교에는 청각장애인들을 위해 소리를 진동으로 보다 생동감 있게 느낄 수 있게 한 ‘쏘나타 터처블 뮤직시트(SONATA Touchable Music Seat)’ 5개와 빔프로젝트, 컴퓨터 등 시청각 기자재를 갖춘 멀티미디어관이 설치돼 청각 장애인들의 교육 자재로 활용될 예정이며 이후 농아학교 선정 및 시설 유지·보수는 현대차와 사랑의 달팽이가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고객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다음달까지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총 5만 건의 고객 응원 메시지를 모아 전국 10개의 농아학교에 멀티미디어관을 전달해 보다 많은 청각 장애인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감동을 전한다는 계획이다.

청각 장애인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하고 싶은 고객들은 현대차 페이스북 해당 이벤트 페이지에서 ‘뮤직시트 선물하기’ 버튼을 눌러 응모할 수 있으며 현대차는 이번 이벤트에 참가한 고객들 중 추첨을 통해 커피머신, 텀블러, 음료권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김상영 기자 〈탑라이더 young@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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