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가 내달 선보일 11인승 다목적밴 코란도 투리스모의 실내가 공개돼 화제다.
지난 28일, 한 온라인 자동차 커뮤니티에는 쌍용차 코란도 투리스모의 내·외관 사진이 올라왔다. 코란도 투리스모의 세부적인 사진이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쌍용차는 아직 실내 사진을 공개하지 않은 상황이여서 네티즌들의 관심이 더욱 집중됐다.
실내 구석구석까지 찍힌 이 사진을 살펴보면 기본적인 구성은 로디우스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음을 알 수 있다. 로디우스의 특징이었던 센터페시아 상단의 계기반은 그대로다. 이와 함께 운전석 앞쪽에도 디지털 계기반과 트립컴퓨터가 위치했다.
이밖에 엔진 스타트 버튼이 적용됐고 스티어링휠을 통해 다양한 기능이 적용됐음을 알 수 있다. 크루즈컨트롤, 열선 스티어링휠, 7인치 내비게이션 시스템, 오토라이트 컨트롤 등이 적용됐다.
디자인과 구성은 로디우스와 비슷하지만 사진을 통해 살펴본 고급감은 월등히 발전했다. 또 크롬 소재와 플라스틱을 적절히 배치해 세련됨을 강조했다.
쌍용차 코란도 투리스모는 내달 5일 공식 출시된다. 판매가격은 2500만원에서 3700만원 사이로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상영 기자 〈탑라이더 young@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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