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개를 앞둔 기아 K9이 위장막도 씌우지 않은채 도로를 질주하고 있다.
▲ 공개를 앞둔 기아 K9이 위장막도 씌우지 않은채 도로를 질주하고 있다.
▲ 공개를 앞둔 기아 K9이 위장막도 씌우지 않은채 도로를 질주하고 있다.
14일 기아차 K9이 위장막도 두르지 않은채 자유로를 달리는 모습이 탑라이더의 카메라에 포착됐다.  

이같이 위장막을 가리지 않는 것은 K9의 출시가 임박한데다 여러 매체를 통해 외관이 이미 공개 됐기 때문이다. 차량의 출시 전에 차량의 겉모습을 공개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자사의 기존 차량 판매량이 감소하는 효과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기아차 입장에서 K9은 직접적인 타격을 받을만한 관계 차종이 없고, 경쟁모델인 현대차 에쿠스나 수입차들을 구입하려는 소비자들을 주저하게 만듦으로써 정식 출시때 수요를 증가 시킬 수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도 있다.

기아차는 새로운 최고급 세단인 K9을 4월 23일 북경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하고 5월 2일에 국내 출시할 예정이다.

김한용 기자 〈탑라이더 whynot@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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