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강원도 태백 레이싱파크에서 열린 ‘코리아 스피드 페스티벌 (KSF)’ 2차전 3라운드에서 EXR 팀106 소속 정연일 선수가 '폴 투 피니시(예선전에서 1위로 결승에 올라가 우승을 차지하는 것)'로 우승을 차지했다.

2차전 2라운드에서 4위를 차지한 정연일 선수는 결승 출발 그리드 순위를 결정하는 코리안 랩에서 1분 3초 175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해 폴 포지션을 차지했다. 

결승전이 열린 태백 레이싱파크에는 태풍 탈라스의 간접 영향으로 오전부터 많은 비가 내렸다. 경기초반 선수들은 빗길 레이스에 대한 부담감으로 안전하게 경기를 펼쳤고 선두권에서 경기를 주도하며 레이스를 펼친 정연일 선수는 끝까지 안정된 기량을 펼치며 27분 06초 161 로 가장 먼저 체크기를 받으며 첫 출전한 KSF 제네시스 쿠페 클래스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2위는 타카유키 아오키(인제오토피아 킥스)선수가 3위는 오일기(쏠라이트 인디고)선수가 각각 차지했다.

경기후 공동인터뷰에서 정연일 선수는 “첫 참가한 대회에서 우승할 수 있어 기쁘다” 며 “부담 없이 레이스를 풀어간 것이 좋은 결과로 나타났다”고 우승 소감을 말했다. 

 

◆ KSF 2차전 3라운드 제네시스 쿠페 클래스 결과 (공식)

1위  정연일                  EXR 팀 106               27분 06초 161

2위  타카유키 아오키   인제오토피아 킥스    27분 07초 497

3위  오일기                 쏠라이트 인디고        27분 16초 190

 

황재원 기자 〈탑라이더 jwstyles@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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