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이 진정한 국민차를 내놓았다.

폭스바겐은 22일(현지시간), 차세대 소형차 업(UP!)의 양산형 모델을 공개했다. 업은 내달 독일에서 열리는 ‘2011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정식으로 공개된 후 이르면 올 연말부터 유럽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업!은 도심에 적합한 경차로 75마력의 3기통 1.0리터 가솔린 모델은 유럽기준으로 리터당 23.8km의 연비를 가졌으며 60마력의 1.2리터 디젤 모델은 리터당 23.25km의 성능을 발휘한다. 전기차 모델은 2013년 출시예정이다. 또한, 3도어 모델 외에도 미니밴, 5도어 해치백 등 다양한 라인업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이밖에 시속 30km 이하에서 추돌 상황이 감지되면 스스로 멈추는 ‘시티 이머전시 브레이킹’ 시스템을 탑재해 안전성을 더욱 높였다.

업!은 유럽에서 1만유로(약 1550만원)에 판매될 예정이다.

김상영 기자 〈탑라이더 young@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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