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중국 법인은 마고탄(Magota) 풀체인지를 공개했다. 신형 마고탄은 현대차 쏘나타와 그랜저 사이 크기의 중국 전용 중형 세단이다. 신형 마고탄은 폭스바겐 최신 디자인 언어가 반영된 외관, 총 3개의 디스플레이를 갖춘 실내가 특징이다. 가솔린 터보로 운영된다.

마고탄은 중국 전용 중형 세단이다. 중국 시장 외에는 판매되지 않는다. 마고탄은 2007년 첫 출시 이후 누적 판매량 200만대를 돌파하는 등 중국에서 인기가 높다. 마고탄 풀체인지는 폭스바겐그룹 산하 스코다 수퍼브(Skoda Superb)와 플랫폼 및 파워트레인을 공유한다.

마고탄 풀채인지는 전장 4990mm, 전폭 1854mm, 전고 1487mm, 휠베이스 2871mm의 차체 크기를 갖췄다. 신형 마고탄 차체 크기는 국산차와 비교해 현대차 쏘나타와 신형 그랜저 사이다. 신형 마고탄 외관에는 폭스바겐 전기차가 연상되는 최신 디자인 언어가 반영됐다.

전면부에는 날렵하게 디자인된 헤드램프, 헤드램프와 연결된 그릴, 그릴을 가로지르는 크롬 바 등이 적용됐다. 측면부는 전면부터 후면까지 이어지는 캐릭터라인과 플래그 타입 사이드미러가 특징이다. 후면부에는 좌우가 연결된 헤드램프, 점등되는 폭스바겐 엠블럼이 탑재됐다.

신형 마고탄 실내에는 디지털 계기판과 센터페시아 디스플레이, 조수석 디스플레이 등 총 3개의 디스플레이, 센터콘솔 하단 수납공간 등이 배치됐다. DJI가 설계한 지능형 주행 보조를 지원한다. 신형 마고탄은 161마력 1.5 가솔린 터보와 217마력 2.0 가솔린 터보로 운영된다.

김한솔 기자 〈탑라이더 hskim@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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