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중국 법인은 이쿼녹스 풀체인지 플러스(Plus) 외관을 28일 공개했다. 신형 이쿼녹스 플러스는 1.5리터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과 전기모터, 배터리 등이 조합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를 탑재해 효율성을 높였다. 신형 이쿼녹스 플러스는 내달 중순 공식 공개된다.

신형 이쿼녹스는 4세대 풀체인지다. 신형 이쿼녹스는 2025년 상반기 중 국내 출시가 예고됐다. 신형 이쿼녹스 국내 파워트레인은 1.5리터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과 무단변속기 조합이다. PHEV인 신형 이쿼녹스 플러스는 일부 아시아 국가에서 판매되는데 국내는 미정이다.

신형 이쿼녹스 플러스 PHEV 시스템은 1.5리터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과 전기모터, 배터리로 구성됐다. 엔진 최고출력은 173마력, 전기모터는 최대 190마력을 발휘한다. 합산 총 출력은 공개되지 않았다. 최고속도는 180km/h로 제한됐다. 배터리는 리튬인산철(LFP)이다. 

쉐보레 중국 법인 관계자는 “올 뉴 이쿼녹스 플러스는 GM의 우수한 글로벌 자원을 모아 만든 쉐보레의 차세대 PHEV 모델이다. 큰 이정표를 세웠다. 30년에 달하는 GM의 전동화 기술과 쉐보레 중국 법인의 에너지 기술이 조합됐다. 동급 중 효율이 가장 좋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신형 이쿼녹스는 개선된 GM D2 플랫폼을 기반으로 전장 4653mm, 전폭 1902mm, 전고 1714mm, 휠베이스 2730mm 차체 크기를 갖췄다. 외관에는 쉐보레 최신 디자인 언어가 반영됐다. 실내에는 디지털 계기판과 대형 디스플레이, 신형 스티어링 휠 등이 적용됐다.

김한솔 기자 〈탑라이더 hskim@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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