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는 카니발 하이브리드 하이리무진 연비를 공개하고 본격적인 판매를 15일 돌입했다. 카니발 하이브리드 하이리무진은 복합연비 최대 13km/ℓ로 디젤보다 높은 에너지 효율성을 확보했다. 카니발 하이리무진은 일반 모델과 차별화된 옵션이 적용됐다. 가격은 6250만원이다.

카니발 하이브리드 하이리무진 가격은 9인승 노블레스 6250만원, 시그니처 6945만원, 7인승 시그니처 7270만원, 4인승 시그니처 9650만원이다. 카니발 하이브리드 하이리무진은 파워트레인은 1.6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과 스마트스트림 6단 자동변속기, 전기모터로 구성됐다.

카니발 하이브리드 하이리무진은 시스템 총 출력 245마력, 최대토크 37.4kgm를 발휘한다. 카니발 하이브리드 하이리무진 복합연비는 9인승과 7인승, 18/19인치 휠 기준 13km/ℓ(도심 13.8, 고속 12.1)다. 4인승 19인치 휠은 12.4km/ℓ(도심 12.9, 고속 11.9)로 소폭 낮아진다.

카니발 하이브리드 하이리무진은 모든 트림에서 3.5 가솔린과 2.2 디젤보다 높은 연비를 확보한 것이 강점이다. 또한 차량의 흔들림을 최소화하는 E-라이드, 조향 응답성을 증대시키는 E-핸들링, 회피 능력을 높이는 E-EHA를 지원한다. 하이리무진 전용 사양도 탑재했다.

신형 카니발 하이리무진에는 일반 모델과 차별화된 내외관 디자인 및 사양이 적용됐다. 외관에는 사이드 스텝, 하이루프 후면 보조제동등이 탑재됐다. 실내는 ‘전용 공간에서 누리는 프리미엄한 휴식’을 콘셉트로 설계됐다. 최대 305mm 높아진 전고로 넉넉한 실내를 확보했다.

후석 승객의 시야각을 고려한 ‘21.5인치 스마트 모니터’와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차량 내 와이파이 사용이 가능한 e심(SIM) 라우터 등이 기본 탑재됐다. 하이리무진 전용 추가 옵션으로 천장에 밤하늘의 빛나는 별을 형상화한 ‘스태리 스카이 무드 조명’이 제공된다.

후석 측면과 후면에는 ‘주름식 커튼’이 탑재됐다. 신형 카니발 하이리무진 4인승 2열 시트는 타격/진동 마사지가 포함된 ‘다이내믹 보디 케어’를 지원한다. 시트는 나파 가죽에 퀼팅 스티치로 고급감을 높였다. 냉/온장고, 발 마사지기가 기본이다. 풀패키지는 1억360만원이다.

김한솔 기자 〈탑라이더 hskim@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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