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가 K4 티저 이미지를 14일 공개했다. K4는 수출명 포르테인 K3의 풀체인지 모델로 기아 최신 디자인 언어가 반영된 전면부와 후면부, 날렵하게 디자인된 패스트백 스타일이 특징이다. K4는 미국 시간으로 오는 3월 21일 공식 공개된다. 국내 출시 가능성도 유력하다.

K4는 수출명 포르테인 K3의 풀체인지 모델이다. 지난 2018년 현행 모델 출시 이후 약 6년만에 풀체인지를 거친다. 기아는 최근 멕시코 등 일부 시장에서만 판매되고 있는 리오 풀체인지의 차명을 K3로 바꿔 차명을 통일하고 있다. K4는 유럽에서 씨드(Ceed)를 대체하게 된다.

K4 외관은 매끄럽게 떨어지는 루프라인을 갖춘 패스트백 스타일이 특징이다. 2열 도어핸들은 C필러에 히든 타입으로 배치됐다. 전면부부터 후면부까지 이어지는 케릭터라인, 볼륨감이 강조된 후측면 펜더가 눈에 띈다. 전면부와 후면부에는 기아 최신 디자인 언어가 반영됐다.

전면부에는 수직으로 배치된 헤드램프와 시그니처 스타맵 라이팅 주간주행등이 적용됐다. 시그니처 스타맵 라이팅 주간주행등은 트림에 따라 방향지시등과 통합된다. 후면부에는 ‘ㄱ’자 형상의 테일램프가 탑재됐다. 트렁크 리드 상단은 리어 스포일러 형상으로 마무리됐다.

K4 실내에는 디지털 계기판과 디스플레이가 하나로 연결된 와이드 디스플레이, 신형 스티어링 휠, 부츠 타입 기어레버 등이 배치됐다. 센터페시아 주요 버튼은 물리 방식으로 직관성을 높였다. 파워트레인은 출시 국가에 따라 1.6 가솔린 터보, 2.0 가솔린 자연흡기로 운영된다.

김한솔 기자 〈탑라이더 hskim@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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