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은 2025년형 GT-R을 14일 공개했다. 2025년형 GT-R은 프리미엄 에디션 T-스펙 및 트랙 에디션 트림 파워트레인이 개선됐다. 또한 2025년형 GT-R 프리미엄 에디션에서는 실내 블루 컬러를 선택할 수 있다. 2025년형 GT-R은 1500대, 니즈모는 300대만 생산된다.

GT-R은 닛산을 대표하는 스포츠카다. 현행 GT-R은 2000년부터 개발이 시작됐으며, 2007년 첫 양산이 시작됐다. 닛산은 부품 공급 한계로 2025년형 GT-R을 1500대, 니즈모는 300대만 생산할 계획이다. 닛산은 향후 GT-R을 단종하고 순수 전기 스포츠카로 변경한다.

2025년형 GT-R은 에디션 T-스펙 및 트랙 에디션 트림 파워트레인이 개선됐다. 2025년형 GT-R 에디션 T-스펙 및 트랙 에디션은 니즈모와 같은 무게 균형을 최적화한 피스톤 링, 커넥팅 로드 및 크랭크샤프트 등을 탑재해 터보랙을 줄이고 더 빠른 엔진 회전수를 확보했다. 

2025년형 GT-R은 3.8리터 V6 트윈 터보 엔진과 6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가 조합돼 최고출력 573마력, 최대토크 64.6kgm를 발휘한다. 2025년형 GT-R 니즈모의 최고출력은 600마력, 최대토크는 66.5kgm다. 빌스테인 댐핑 시스템, 아테사 사륜구동 시스템 등이 기본이다.

2025년형 GT-R 프리미엄 에디션 T-스펙 및 트랙 에디션 트림 엔진룸에는 엔진 업그레이드를 담당한 엔지니어 이름이 알루미늄 플레이트에 각인됐다. 프리미엄 에디션 T-스펙은 실내 블루 헤븐(Blue Heaven) 컬러 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 티타늄 배기 시스템을 탑재했다.

김한솔 기자 〈탑라이더 hskim@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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