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네오스는 그레나디어 쿼터마스터 섀시 캡을 15일 영국서 출시했다. 그레나디어 쿼터마스터 섀시 캡은 차량 컨버전 전문 업체와 상용 차체 전문 업체를 겨냥한 5인승 더블 캡 섀시 버전으로 오프로드 성능과 3500kg 견인 능력 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국내 출시는 미정이다.

그레나디어 쿼터마스터 픽업트럭과 함께 개발된 섀시 캡은 운전자들이 기대하는 편안함과 안전성, 세련미, 기능성과 함께 오프로드 성능과 적재 용량을 갖췄다. 그레나디어 쿼터마스터 섀시 캡은 스테이션 왜건보다 305mm 더 긴 3227mm 휠베이스로 넓은 실내를 확보했다.

또한 탑승 객실 뒤쪽에 사다리꼴 프레임 섀시가 외부로 노출돼 고객과 애프터마켓 차량 컨버전 업체는 3500kg의 견인 능력으로 강화된 차체에 그들이 원하는 다양한 컨버전 옵션을 적용할 수 있다. 솔리드 빔 액슬, 2단 트랜스퍼 케이스, 최대 3개 록킹 디퍼렌셜을 탑재했다.

그레나디어 쿼터마스터 섀시 캡에는 BMW 3.0리터 직렬 6기통 터보차저 엔진과 ZF 8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됐다. 상시 사륜구동 방식이다. 그레나디어 쿼터마스터 섀시 캡은 이네오스가 2021년 1월 메르세데스0 벤츠로부터 인수한 프랑스 함바흐에 위치한 공장에서 생산된다.

이네오스 관계자는 “그레나디어의 보디 온 프레임 구조는 커스터마이징을 위한 폭 넓은 다양성을 제공한다. 그레나디어 쿼터마스터 섀시 캡은 기본적인 농촌의 작업용 차량부터 재난 복구, 응급 서비스, 관광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이상적인 플랫폼이다”라고 밝혔다.

김한솔 기자 〈탑라이더 hskim@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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