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모빌리티(이하 KGM)은 렉스턴 리무진 양산형인 써밋(Summit)을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렉스턴 써밋은 2열 프리미엄 천연가죽 독립 시트가 적용된 4인승 모델로 2열 냉장고, 14인치 2열 디스플레이 등 2열 거주성이 향상됐으며, 성능도 향상됐다. 가격은 6050만원이다.

렉스턴 써밋은 지난 2023년 3월 서울모빌리티쇼에서 KGM이 공개한 렉스턴 리무진 콘셉트카의 양산형이다. 렉스턴 써밋은 2열 2인승 최고급 독립시트 등 프리미엄을 지향한다. 가격은 6050만원이다. 슈퍼 서라운드 시스템(95만원) 및 액티브 배기사운드(140만원)가 옵션이다.

렉스턴 써밋 2열에는 최상급 프리미엄 천연가죽 독립 시트가 적용됐다. 2열 시트는 140도 리클라이닝 및 168mm 슬라이딩과 언더 서포트 적용으로 항공기 1등석에 탑승한 것과 같은 편안한 자세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14인치 2열 디스플레이로 유튜브 등 시청이 가능하다.

또한 2열 양문형 센터콘솔은 냉장고, 독서등 조명 및 동반석 1열 시트 컨트롤러, 스마트폰 무선 충전기, 컵홀더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옵션인 슈퍼 서라운드 시스템은 우퍼와 듀얼앰프 일체형 시스템으로 입체적인 음향이 구현된다. 렉스턴 써밋은 주행감도 향상됐다.

렉스턴 써밋에는 가속 로직을 새롭게 설계해 부드러우면서도 폭발적인 가속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파워 부스터가 탑재됐다. 써밋 전용 스테이블 쇼크업소버 및 컴포터블 튜닝 스프링을 통해 안락한 승차감을 보장한다. 와이드 허브 스페이스로 코너링 성능과 디자인을 완성했다.

렉스턴 써밋은 멀티피치 트레드 패턴 설계가 반영된 20인치 저소음 올터레인 타이어가 적용돼 온/오프로드 주행 성능 개선 및 도로 소음 억제가 이뤄졌다.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등 최신 운전자 보조 시스템, 9개의 에어백, 전좌석 시트벨트 리마인더 등 안전성을 확보했다.

김한솔 기자 〈탑라이더 hskim@top-rider.com〉